동생에게 애인을 빼앗긴 절망적인 그날 밤, 유리엘은 전쟁영웅이자 서쪽의 대공 아크룬에게 안기는 꿈을 꾼다.
내 천성을 거스르면서까지 너를 마음에 두었다. 그래서 너여야만 한다
파라오와의 성인례 당일,쌍둥이 언니 네트가 사랑의 도피를 해 버렸다!
성안에서 모두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거라 여겼던 신데렐라. 그러나 그런 동화속의 주인공은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첫사랑 그가 바람직한 정변으로 다시 나타났다!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희한할 만큼 이상한 놈만 굳이 골라 사귀는,그래서 붙은 별명이 연애추노꾼인 그녀, 한나.
첫 순간을 잊지 못하는것은 그 강렬함 때문이 아닐까?
19금 공포 소설에 빙의했다!
평범한 미호에게 찾아온 평범하지 못한 인연. 낮과 밤이 다른 전무님을 보좌하라!
노처녀 시집 보내기
글작가 / 도도(dodo)

노처녀 시집 보내기-도도(dodo)

로맨스소설 > 달달한로맨스
피우리
전체관람가
2011.03.21 | 완결
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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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dodo (도도)님의 첫 전자책
노처녀와 노총각의 결혼 성공기





<작가소개>

- 필명 : dodo (도도)



<작품소개>

- 본문중에서 -

“킥킥킥.”
“뭘 잘했다고 웃어요? 어휴, 내가 참아야지. 노처녀가 되더니 이제는 얼굴에 철판을 깔았네 아~~~~주 두꺼운 것으로 말이야.”
“뭐, 뭐라고요? 사장님 코피 흘리게 한 것이 어디 제 탓 이예요? 그렇다고 노처녀 운운할 것 없잖아요. 내가 노처녀 되는데 보태 주신 것 있어요?”
“암 보태 준 것 있지 있고 말고. 그 동안 우리회사에서 일하게 해준 것이 보태 준거지 뭡니까” 그리고 노.처.녀.를 노.처.녀.라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
“그럼 아직도 장가 못간 사장님도 노총각이네요. 사장님이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까요.”
“내가 몇 번을 말해요? 이 과장은 못간 것이고 나는 안간 거니까 엄밀히 말하면 틀리지요.”
“저도 못 간 것이 아니라 안간 겁니다. 사장님!”

노총각, 노처녀가 서로 못간 것이 아니고 안간 거라 우기니 옆에서 보는 직원들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업어치나 메치나, 그것이 그것인 것을 하지만 이 유치한 싸움은 노처녀 이 과장이 서른을 넘기면서부터 시작된 작은 전쟁 이였다. 그녀의 킥킥대는 웃는 소리에 너무나 화가 난 민우는 평소 노처녀라는 소리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그녀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려 그녀에게 복수하는 심정으로 노처녀를 강조해서 말하고는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 버렸다. 지영은 부들부들 떨며 사장의 뒤통수를 노려 볼 뿐 아무 소리도 할 수가 없었다.

“으~~, 저 좀팽이.”
“과장님 저기요. 아까 깨웠는데 과장님께서 일어나지 않으셔서, 죄송해요. 빨리 더 깨웠어야 하는데.”
“주원씨 걱정하지 말아요. 어디 하루 이틀 일인가? 그나저나 곰퉁이 사장님은 언제 들어오신 거예요? 내가 곰퉁이라고 한다고 주원씨도 따라하면 안돼요.”
“저, 그게 한 20분 됐는데요.”
“헉, 그래요? 으흠, 쌤통이네요. 쌍 코피 터지고. 속이 다 후련하다.”

무안한 듯 헛기침을 하면서도 평소에 쌓인 것이 많은 듯 고소하다는 표정으로 사장실을 바라보던 지영은 손을 마주쳐 주위를 환기시키듯 하고는 의자에 걸린 수건을 들고 사무실을 빠져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어휴, 세수를 하고 나니 정신이드네. 그나저나 요즘 들어 왜 자꾸 노처녀 소리는 하는 거야?”

세면대에 물을 가득 받아놓고 세수를 하고 나니 조금은 정신이 들었다.

“그런데 그 인간 얼굴을 떠올리는데도 왜 가슴이 이렇게 두근대나. 내가 아직도 잠이 덜 깬 건가? 아냐, 얼굴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당황해서겠지.”

혼자 중얼거리면서 거울을 보니 얼굴에 소매 때문에 생긴 듯 긴 주름 자국과 함께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달아 오른 얼굴은 찬물에 세수를 했기 때문이라고 애써 혼자 위로를 하고는 있었지만 평소 덩치가 커서 곰이라고는 하지만 잘생긴 얼굴에 능력 있고 남자다운 짙은 눈썹과 오뚝한 코, 등치가 좀 크기는 하지만 꽤 잘난 사람이다. 직원들한테도 잘해주고 다만 자신에게 좀 팍팍하게 굴어서 그렇지 별 불만은 없어 자신이 이곳에 입사 한지 벌써 6년 차 된다. 사장이 더 어렸을 때도 사장이 남자로 보이지 않았는데 새삼스럽게 남자로 다가와 가슴이 두근거리자 아직도 잠이 덜 깨어서 일거라며 찬물로 푸푸거리며 얼굴을 박박 문질렀다. 그러면 생각도 함께 지워지려나 했다.



“후후, 세상에 그 노처녀가 예뻐 보이다니 정말 기가 막히는군, 내가 코피를 너무 많이 쏟아 머리에 피가 부족해서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거야. 틀림없어.”

입으로는 그렇게 말을 하지만 가슴은 자신의 심장은 그것이 아닌 듯 했다. 방금 자신에게 바락바락 대들며 소리치는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슬며시 미소를 짓는 자신을 느끼지 못했다. 그는 그녀와의 작은 전쟁에 조금씩 재미가 들리고 있었다. 놀리면 놀리는 만큼 반응이 재미있었다.

“근데 이 과장 얼굴을 떠올리기만 해도 내 가슴이 왜 이렇게 뻐근하지?”

처음 그녀가 자신의 사무실에 면접을 보러 왔을 때 마치 갓 스물이 된 것처럼 어려 보였는데 자신보다 겨우 두 살 아래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놀랐던가, 그녀가 종종 자신을 곰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들어보기는 처음이라 화가 났다. 그래도 그녀와는 손발이 잘 맞아서 일하기도 편하고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되는지 알고 미리 챙겨 주어 일이 수월했다. 한마디로 몇 년 같이 산 마누라처럼 손발이 척척이다. 민우는 귀가 간지럽다는 듯이 귀를 후벼파던 그녀의 모습이 아른거려 자꾸만 자신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갔다.

천하신탐

묵검향

특검

박봉성

이탈자

박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