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사랑과 보살핌을 기대한 신데렐라. 하지만, 그런 주인공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아!
첫 순간을 잊지 못하는 것은 이 강렬함 때문?!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기회를 만나게 되는데...
명문대 졸업생의 치열한 이세계 정복기!
너 하룻밤 새에 많이 달라진 것 같구나? 선배가 그랬잖아요. 당당해지라고
여기서 죽으면 너에게 뭐가 남지? 나와 세상을 바꿔보지 않겠나?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가족이 몰살당한 그녀의 사랑은?
봉인된 반지, 그 속에 얽힌 무서운 음모를 파헤쳐라!
왜 이게 끝이 아닐 것 같은 이질감이 드는 걸까?!
파라오와의 성인례 당일! 쌍둥이 언니 네트가 사랑의 도피를...
난엽(蘭葉)
글작가 / 릴케

난엽(蘭葉)-릴케

로맨스소설 > 역사로맨스
도서출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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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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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바람이 갈대를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가 스산하게 공기를 떠돌았다.
극은 난엽이 꼭 안고 있는 저고리를 빼앗듯 쥐어 속저고리 너머로
하얗게 드러난 난엽의 어깨를 덮어주었다. 가까이 다가온 극의 숨소리와
비단 저고리의 촉감이 싸늘한 밤공기를 막아주었다.
“왜…… 저를 도와주셨나요?”
“가여워서…….”
난엽은 고개를 푹 숙였다.
“어서 가.”
극이 몇 걸음 뒤로 물러서더니 외치듯 말했다.
난엽은 어찌할 줄을 모르고 서 있었다.
“가라니까!”
난엽은 패물을 꼭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리며 돌아섰다.
순간 달려온 극이 난엽의 어깨를 돌려세웠다.
“이름, 이름이 뭐니?”
“난엽…….”
“난 이극. 언젠가…… 다시 보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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